이밥차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바다의 향기가 물씬

홍합미역국

쇠고기 넣은 미역국이 최고인 줄 알았던 에디터,
이 미역국 한입 먹고는 신세계를 경험했다죠.
황태로 육수를 내고 홍합으로 식감을 더한,
그야말로 바다에서 온 미역국이에요.
깔끔하고 시원한 맛에 생일 아니어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

재료4인분

필수재료

마른 미역(1컵=30g), 무(⅔토막=100g)

육수 재료

황태머리(1개), 마른 홍합살(1컵=100g)

양념

참기름(3), 다진 마늘(0.5), 국간장(1.5), 소금(약간)

마른 미역은 15~20분 정도 물에 담가
불린 뒤 주물러 헹궈 물기를 짜고,
마른 홍합살은 물에 헹구고,

먹기 좋게 2~3등분하세요.

냄비에 황태머리와 물(7컵)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어오르면 마른 홍합살을
넣어 약한 불로 15분 정도 더 끓이고,

무는 납작하게 썰고,

냄비에 참기름(2)을 두른 뒤 불린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고 2~3분간 볶다가 참기름(1)을
더 두르고 무를 넣어 2분 정도 더 볶고,

육수를 붓고 홍합살을 넣어 중약 불로
15분간 끓인 뒤 국간장(1.5)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마무리.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