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밥차

이밥차

신경 좀 쓴 오늘의 찌개

동태찌개

“아무 날도 아닌데 왠지 푸짐하고 특별하게
상을 차리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오늘은 얼큰한 동태찌개를 넉넉하게 끓여
앞접시 하나씩 놓고 저녁 먹자고요.
생선살 발라먹는 재미와 먹을수록 입맛 돋우는 국물 맛에
밥 한 그릇 금방 비울 거예요.”

재료4인분

밥숟가락 계량법

필수재료

무(1토막=150g), 두부(½모=145g),
미나리(1줌), 대파(15cm), 동태(1마리)

선택 재료

다시마(1장=10×10cm), 풋고추(1개),
붉은 고추(1개), 느타리버섯(1줌)

양념

고추장(2), 된장(1), 고춧가루(1), 국간장(1),
다진 생강(0.3), 다진 마늘(0.5),
후춧가루(약간), 소금(약간)

호박이나 양파를 넣어도 좋아요.
1

물(4컵)에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
다시마물을 준비하고,

2

무와 두부는 납작하게 썰고, 미나리는
잎을 뗀 뒤 6cm 길이로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굵게 가닥을 나누고,

3

동태는 지느러미와 꼬리 끝을 정리한 뒤
머리를 잘라 내장을 빼고 물에 헹궈
먹기 좋게 토막 내고,

머리 쪽에 있는 푸르스름한 쓸개와 아가미, 내장과 살 사이에 붙어 있는 검은 막, 핏물을 깨끗이 제거해야 쓴맛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신선한 알, 부레, 고니는 먹을 수 있는 내장이니 사용해도 좋아요.

4

냄비에 다시마물을 붓고 고추장(2)과
된장(1)을 푼 뒤 무를 넣어 중간 불로 끓이고,

5

끓어오르면 동태를 넣어 익기 시작하면
두부와 버섯, 고춧가루와 국간장,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끓이고,

내장도 사용할 경우 동태와 함께 넣어요.

6

다시 끓어오르면 미나리, 대파,
고추를 넣고 한 번 더 끓인 뒤
부족한 간을 소금으로 맞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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